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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부와 지자체에서 청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이 활발히 시행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주목받는 제도 중 하나가 바로 청년도약계좌입니다.
이 상품은 단순히 은행이자만 받는 것이 아니라, 매달 최대 6%의 정부지원금까지 받을 수 있어 많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청년도약계좌의 신청방법과 자격 조건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청년도약계좌
청년도약계좌란?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정부가 설계한 정책형 금융상품입니다. 총 5년(60개월)간 유지되는 이 계좌는, 매월 최대 7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입이 가능하며, 납입금에 따라 정부가 매달 최대 6%의 기여금을 추가로 지급합니다.
또한 이 계좌에서 발생하는 이자소득에 대해서는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어 실질적인 자산 증대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합니다.
<청년도약계좌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 지원대상
1. 나이 기준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이라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군 복무를 이행한 경우에는 복무기간을 최대 6년까지 추가 인정받을 수 있어, 실질적으로 만 40세 미만까지도 자격이 주어질 수 있습니다.
자신의 정확한 만나이는 아래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2. 개인소득 요건
개인의 연 소득이 총 급여 기준 7,500만 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기준 6,300만 원 이하인 경우 신청이 가능합니다.
3. 가구소득 기준
신청자는 본인의 가구가 기준 중위소득의 250% 이하에 해당해야 합니다. 아래 표를 통해 가구원 수에 따른 기준 중위소득 250% 범위를 확인해 보세요.
※ 참고: 2025년도 기준 중위소득 250%
가구원 수 | 연소득 기준 (250%) |
1인 가구 | 66,853,350원 |
2인 가구 | 110,478,270원 |
3인 가구 | 141,439,710원 |
4인 가구 | 171,897,390원 |
5인 가구 | 200,872,050원 |
6인 가구 | 228,551,070원 |
7인 가구 | 255,449,820원 |
4.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 여부
신청일 기준 최근 3개 과세연도 중 단 한 번이라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로 선정된 이력이 있다면 청년도약계좌 신청이 제한됩니다.
청년도약계좌 신청방법
1. 가입신청
청년도약계좌는 아래에 나열된 11개 은행의 모바일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은행명을 클릭하시면 해당 은행의 공식 홈페이지로 바로 이동됩니다.
은행 | 국민은행 | 신한은행 | 하나은행 |
우리은행 | 농협 | 기업은행 | 부산은행 |
대구은행 | 광주은행 | 전북은행 | 경남은행 |
각 은행별로 제공하는 금리와 우대금리가 상이합니다. 각 은행별 최신금리는 아래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2. 가입심사
가입 신청이 완료되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신청자의 자격을 검토하게 됩니다. 이는 나이, 소득, 금융소득 여부 등의 기준을 바탕으로 진행됩니다.
3. 계좌개설
서민금융진흥원의 심사를 통과한 경우, 신청한 은행에서 청년도약계좌가 정식으로 개설되며, 이후 매월 납입 및 정부지원금 지급이 이루어집니다.
※ 일반적으로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1~2주 차에 가입신청을 받고, 약 3주간 심사가 진행됩니다. 이후 익월부터 정식 계좌 개설이 이루어지며, 이때부터 납입과 지원금 수령이 가능해집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 혜택
1. 정부기여금 지원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한 청년이 일정 금액을 납입하면, 정부가 소득 수준에 따라 기여금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이는 매월 정해진 비율로 본인 납입금에 매칭되어 지급되며, 소득이 낮을수록 더 높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
계좌 내에서 발생하는 이자, 배당 등 금융수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적용됩니다. 이는 본인이 납입한 금액뿐 아니라 정부기여금으로부터 발생한 이자까지 모두 비과세 되므로, 실질 수익률이 일반 적금·예금보다 유리할 수 있습니다.
3. 저소득층 대상 우대금리 제공
개인 소득이 일정 기준 이하인 청년의 경우, 추가적인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소득+우대금리’ 방식으로 제공되며, 가입 은행별로 조건과 금리는 상이할 수 있으므로 비교 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소득별 정부기여금 매칭 구조
아래 표는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한 청년의 개인소득에 따라 매월 받을 수 있는 정부기여금의 수준을 정리한 것입니다. 소득이 낮을수록 높은 매칭비율과 지원한도를 적용받아 더 많은 정부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개인소득기준 | 정부기여금(월 기준) | ||
지급한도 | 매칭비율 | 최대 지원금(+추가) | |
총급여 2,400만원 이하 (종합소득 1,600만원 이하) |
40만원 | 6.0% | 24,000원 (+9,000원) |
총급여 3,600만원 이하 (종합소득 2,600만원 이하) |
50만원 | 4.6% | 23,000원 (+6,000원) |
총급여 4,800만원 이하 (종합소득 3,600만원 이하) |
60만원 | 3.7% | 22,000원 (+3,000원) |
총급여 6,000만원 이하 (종합소득 4,800만원 이하) |
70만원 | 3.0% | 21,000원 |
총급여 7,500만원 이하 (종합소득 6,300만원 이하) |
- | - | - |
위의 지원금은 본인이 매월 납입한 금액에 대해 적용되는 월 단위 기준이며, 연간 총 지원한도 내에서 지급됩니다. 단, 개인소득이 가장 높은 구간(7,500만원 이하)은 정부기여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니 유의하세요.
중복가입 가능 상품 및 중도해지 요건
1. 중복가입 가능한 상품
청년내일저축계좌 및 내일채움공제와는 중복 가입이 가능합니다. 즉,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면서도 위 상품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어 청년의 자산 형성 기회가 더 넓어집니다.
다만, 청년희망적금에 이미 가입한 청년의 경우, 청년도약계좌는 청년희망적금 만기 이후에 순차적으로 가입해야 하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2. 중도해지 요건
청년도약계좌를 운영 중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해 중도해지를 하는 경우, 해지 사유가 ‘특별중도해지 요건’에 해당된다면 만기와 동일하게 정부기여금 및 비과세 혜택 전액 수령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사유로 해지할 경우에는, 그동안 적립된 정부지원금과 세제 혜택은 반환 또는 제외 처리되어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니 신중한 운영이 필요합니다.
* 특별중도해지 인정 사유 목록
- 가입자의 사망 또는 해외이주
- 근무 중인 직장의 퇴직
- 사업장이 폐업한 경우
- 지진, 화재 등 천재지변 발생
-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중대한 질병 발생
- 생애 최초로 본인 명의의 주택을 구매한 경우
위 항목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 한해 특별중도해지가 인정되며, 관련 증빙자료 제출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요약정리
신청 대상 | 만 19세 ~ 34세 이하 청년 (병역이행 시 최대 6년 연장) |
개인 소득 | 총급여 7,500만원 이하 (종합소득 6,300만원 이하) |
가구 소득 | 기준 중위소득 250% 이하 (가구원 수별 적용) |
가입 방법 | 12개 시중은행 앱에서 온라인 신청 → 서민금융진흥원 심사 → 계좌 개설 |
혜택 | 정부기여금 월 최대 3.3만 원 지원, 이자소득 비과세, 우대금리 제공 |
주의사항 | 일반 중도해지 시 정부지원금 및 비과세 혜택 미지급, 청년희망적금과는 순차가입만 가능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청년도약계좌는 몇 년 동안 유지해야 하나요?
청년도약계좌는 기본적으로 5년 만기형 상품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꾸준히 납입을 유지하면 정부기여금, 비과세 혜택, 우대금리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기 전 해지할 경우 혜택이 줄어들거나 회수될 수 있으므로, 최대한 5년 만기까지 유지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Q. 중도해지 시 어떤 불이익이 있나요?
청년도약계좌를 중도해지할 경우 정부기여금 및 비과세 혜택이 지급되지 않으며, 기존에 받은 혜택도 환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 조건 중 하나에 해당할 경우 특별중도해지로 인정되어 혜택을 유지한 채 해지가 가능합니다.
- 가입자의 사망 또는 해외이주
- 가입자의 퇴직 또는 사업장 폐업
- 중대한 질병으로 인한 장기 치료
- 천재지변 등 불가항력 사유
- 생애최초 주택 구입 등 정부가 인정한 사유
일반적인 사유로 중도해지할 경우 원금은 받을 수 있지만, 지원금과 세제 혜택은 모두 소멸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Q. 다른 청년 지원 상품과 중복 가입이 가능한가요?
청년내일저축계좌, 내일채움공제와는 중복 가입이 가능합니다. 단, 청년희망적금의 경우에는 중복 가입이 불가하며, 청년희망적금을 만기 해지한 이후 순차적으로 가입해야 합니다. 이는 정부 지원 상품 간의 중복 수혜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Q. 청년도약계좌는 어디서 신청할 수 있나요?
청년도약계좌는 11개 시중은행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각 은행의 모바일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온라인 신청이 가능합니다.
-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 기업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신청 후 서민금융진흥원의 심사를 거쳐 계좌 개설이 확정되며, 매월 1~2주 차에 접수, 3주 차에 심사, 익월 개설의 절차로 진행됩니다.
Q. 월 납입금은 얼마까지 가능한가요?
청년도약계좌의 월 최대 납입한도는 70만 원이며, 이 중 본인 납입액 40만 원까지 정부기여금 지원 대상이 됩니다. 정부기여금은 개인의 연소득 구간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최대 월 3.3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Q. 정부기여금은 어떤 기준으로 지급되나요?
정부기여금은 개인의 총 급여 또는 종합소득 금액을 기준으로 한 소득구간별 매칭비율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예를 들어 총급여가 2,400만 원 이하인 경우, 매칭비율 6%로 월 2.4만 원까지 정부기여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9천원까지 지원됩니다. 자세한 매칭비율과 한도는 본문 내 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Q. 만기 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나요?
5년 만기 후 본인이 납입한 원금과 이자, 그리고 정부가 지원한 기여금과 이에 따른 이자까지 전액 수령할 수 있으며,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만기자금은 자산 형성, 전세 자금, 주택 구입, 창업 자금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청년기 초기 자립 기반 마련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Q. 언제 신청해야 하나요?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1~2주 차에 신청 접수를 받고, 3주 차에 가입 심사가 이뤄진 뒤 익월부터 계좌가 개설됩니다. 은행 및 월별 일정은 변동될 수 있으니 신청 전에 반드시 확인하세요.
마무리
지금까지 청년도약계좌의 신청 자격, 방법, 혜택, 주의사항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고물가와 높은 금리로 인해 자산 형성이 어려운 요즘, 청년도약계좌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자립 기반이 되어줄 수 있는 제도입니다.
가입 조건에 해당하는 청년이라면 이번 기회에 꼭 신청해 보시고, 자산을 차곡차곡 모아 나가는 계기로 삼으시길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